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 정태봉)는 6월 9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법인단체로 출발하는 출정식을 거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정태봉 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이춘희 시장, 이태환 의장, 최교진 교육감, 이두식 상공회의소 회장 및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세종시체육회는 지난해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 단체로 전환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 신동학 사무처장) 5명을 구성하였다.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4월 23일 법정법인화를 위한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5월 20일에는 세종시로부터 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5월 27일에는 설립 등기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법인단체로 출범하게 되었다.

그간 임의단체의 지위로 여러 한계에 직면했던 세종시체육회는 법정법인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련법에 보조금 지원 근거가 명시되면서 한층 조직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태봉 체육회장은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체육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가지고,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운영을 통해 세종시 체육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각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 세종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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